인천시당, 오늘까지 완료 동구청장 후보에 허인환 옹진군수 후보에 장정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경기도당이 6월13일 치러지는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의 선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당(위원장 윤관석)은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 선출작업을 30일까지 모두 완료하기로 했다.
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9일 기초단체장 후보 3명을 확정, 발표했다. 인천동구청장 후보에 허인환 전 인천시의원, 옹진군수 후보에 장정민 옹진군의회 부의장, 인천부평구청장 후보에 차준택 전 인천시의원이 확정됐다.

앞서 단수 추천된 인천 계양구청장(박형우)·서구청장(이재현)과 함께 모두 5곳의 기초단체장 후보가 정해졌다. 29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나머지 5곳의 인천기초단체장 경선은 30일까지 모두 완료될 전망이다.
현재 인천 중구(강선구·이정재·홍인성 예비후보)와 남구(김은경·김정식·서정규 예비후보), 연수구(고남석·박재호·정지열 예비후보) 등 3곳은 3인 경선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강화군(이광구·한연희 예비후보)과 남동구(안희태·이강호 예비후보)는 2파전으로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같은 날 민주당 경기도당은 경선을 진행했던 여주·용인·이천·의왕·평택·화성·가평 등 7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됐다. 가평군수 후보는 정진구 전 가평군의회 의장, 여주시장 후보는 이항진 여주시의원, 용인시장 후보는 백군기 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장, 이천시장 후보는 엄태준 전 이천시청 고문변호사가 공천을 받았다. 또 의왕시장 후보는 김상돈 전 경기도의원, 평택시장 후보는 정장선 전 국회의원, 화성시장 후보는 서철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결정됐다.

경기도당은 지난 27일 과천시장 후보로 김종천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특보, 광주시장 후보 신동헌, 구리시장 후보 안승남 전 경기도의원, 파주시장 후보 최종환 전 경기도의원, 연천군수 후보는 왕규식 연천군의원이 경선서 이겨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신상학·최남춘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