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국정홍보대회""를 위해 내인(來仁)한 민주당 박상천 최고위원과 박상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10일 자당 소속의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당원, 지역 기업인들과 연쇄 접촉을 갖고 경제회생을 통한 정권 재창출을 다짐했다.
 <&27835>…국정홍보대회에 앞서 남동구 갤럭시 호텔에서 열린 `인천지역 일꾼과의 간담회""에서 인천지역 기초단체장과 시·구의원들은 “인천공항 개항으로 인천은 항만시설과 함께 대중국 교역의 교두보이나 정부지원이 미흡해 국제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대폭적인 투자확대를 요구.
 <&27835>…이에대해 박 최고위원은 “과거 일본이 세계경제를 장악했던 20세기에는 부산이 우리 경제의 관문이었으나 중국이 급성장하고 있는 21세기에는 인천이 우리 경제의 관문”이라며 “북항 등 인천지역 SOC부문에 대한 투자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
 특히 박 위원은 “그동안 야당의 발목잡기로 SOC부문에 대한 투자가 미흡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쳐 왔다”며 대야공세를 시도하고 “야당의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장한 이후 오히려 대통령의 지지도가 10%가량 상승했다”며 당원들의 분발을 촉구.
 <&27835>…이어 오후 2시 국정홍보대회가 열린 남동구 건설기술교육원 대강당에는 `언론자유가 탈세의 자유 아니다"", `정권교체로 출발한 민주주의 정권창출로 완성하자""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정당성과 정권재창출에 대한 의지를 표출.
 특히 이날 대회는 그동안 열렸던 수원, 대구대회와 달리 연사로 박 최고위원과 박 총장만 나서 규모면에서 단촐했으나 청중은 1천300여명이나 운집해 열기를 느낀 탓인지 박 총장은 시종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최근의 경제지표를 제시하며 한나라당의 경제정책 발목잡기를 강력 성토.
 <&27835>…한편 박 위원과 인천지역 지구당 위원장들은 대회직후 계양구의 수출전문업체인 (주)우성아이비를 방문, 근로자 및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육성방안과 근로자복지 정책 강화를 약속.〈박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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