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개관 동시 1기 출범, 콘텐츠 개발 참여 역할 톡톡
하반기 '한강과 물' 갤러리 새 단장, 에코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참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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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진행하는 '제9기 어린이자문단'이 지난 15일 발대식을 하고 그 시작을 알렸다. 올 한 해 동안 활동할 자문단은 도내 초등학교 3~5학년 30명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자문단의 역사는 지난 2009년 박물관 개관과 함께 시작됐다. 어린이자문단은 박물관의 다양한 전시 교육 콘텐츠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9기 자문단은 박물관 인기 전시인 '한강과 물' 작품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9기 자문단은 8기 자문단과 함께 '자연으로 그리는 어린이박물관' 워크숍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흙 물감으로 협동 벽화를 그리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은 박물관 3층 에코 아틀리에를 '재활용품 워크숍' 공간에서 '재활용품과 자연물 활용 워크숍' 공간으로 넓히기 위한 시범 수업이다.

어린이박물관은 9기 자문단과 함께할 다양한 시범 워크숍을 통해 가을부터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연물' 활용 에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태환 수습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