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의회 다(백령·대청)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최대정(46·자유한국당) ㈜백령여행사 이사가 주민들을 만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백령면 연화리에서 태어나 백령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백령생활안전협의회와 옹진문화원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백령도에서 여행사를 1996년부터 운영하면서 10여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제주도 여행을 보내주는 봉사를 해왔다. 그는 또 백령면·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기도 했다.

그는 "섬의 자연경관을 이용해 사업을 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수입의 일부라도 환원하자는 취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