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구단체인 `독도사랑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재창(파주), 정병국(가평·양평) 의원이 같은 당 소속 동료의원 및 독도수호대, 독도향우회 등 사회단체 회원 40여명과 함께 광복 56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독도 방문길에 올랐다.
 울릉도에서 1박을 한 뒤 15일 해양경비정을 타고 독도를 찾을 계획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다.
 특히 이번 독도 방문은 일본역사교과서 왜곡과 지난 13일 일본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강행에 대한 항의의 뜻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들 의원들은 15일 독도현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갖고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음모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담은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재창 의원은 “이번 방문은 광복 56주년을 맞아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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