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계훈(58·바른미래당)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2시 구청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선 예비후보는 1959년생으로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1985년 경찰 공무원으로 인천에서 근무하다 2015년 총경으로 퇴직했다.

인하대 일반대학원 다문화학 박사, 연세대 행정대학원 법학 석사, 전남대 심리학 문학사 등의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선 예비후보는 공동주택(아파트) 관리 비리를 근절하고 선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선 예비후보는 "송도 6·8공구 비리 의혹이나 채용비리 의혹과 같은 구민을 우롱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공동주택 관리 조례를 만들어 주민 몰래 새 나가는 돈을 지켜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