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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슬옹 /연합뉴스


그룹 2AM의 임슬옹(31)이 갈비뼈 이상으로 육군 현역에서 보충역으로 병역처분이 변경됐다.

임슬옹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임슬옹 씨가 지난 5일 군으로부터 보충역으로 병역 편입 처분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소속사는 "임슬옹 씨는 데뷔 전부터 갈비뼈 부근 통증을 앓아오다 지난 2011년 '12번째 갈비뼈 증후군'으로 불리는 갈비뼈 신경이상 희귀질병 진단을 받았다"며 "이는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지난 7년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활동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슬옹 씨가 입대 후 훈련을 받으며 증상이 악화됐다"며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임슬옹 씨는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한 임슬옹은 2015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자 싸이더스HQ로 이적해 주로 연기 활동을 펼쳤다. 그는 지난해 11월 28일 입대해 군 복무를 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