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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현 예비후보


조대현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자유한국당의 연일 쏟아내는 논평과 사과, 박근혜 전 대통령 옹호 등의 발언과 관련해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장제원 대변인의 '미친개' 논평 사과가 있고 하루 만에 홍지만 대변인의 논평에 비난이 일자 또 사과한 후,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이 오늘 '박근혜전 대통령 때문에 세월호가 빠지고, 구할 수 있는 사람을 못 구한 것이 아니다'는 말에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비판했다.

조 예비후보는 "116석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성을 잃고 막말 대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일까"라며 "이들에게 상식과 정당성이 있긴 한 지 의구심이 들 지경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이를 접한 국민들도 도무지 이 당이 제정신인 지를 묻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입만 열면 쏟아내는 막말 때문에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과 혐오감이 한계점에 도달해 있다."고 지적했다.

조 예비후보는 "사안의 본질을 왜곡시키는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막말 릴레이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지 국민들로서는 답답한 노릇"이라며 "자유한국당의 사과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