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세무조사
정당성 집중설명
민주당 수원 국정대회

 민주당 경기도지부(지부장·문희상)는 1일 수원시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41개 지구당원 1천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홍보대회를 갖고 언론사 세무조사의 정당성을 집중 설명하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당원들의 단결을 촉구했다.〈관련기사 3면〉
 정국현안에 대한 한나라당의 장외공세에 맞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안동선, 이인제, 김근태 최고위원과 노무현 상임고문, 문희상 지부장, 조성준 원유철, 이희규, 심규섭 의원 등 현역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 연사로 나선 안동선, 이인제, 김근태 위원 및 노무현 고문 등은 언론사 세무조사의 정당성을 역설하고 한나라당의 대북정책 발목잡기를 비난한 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연내 서울답방을 촉구했다. 특히 안동선 위원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가계의 친일행적을 문제삼아 “이 총재가 이 문제를 당당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주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