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 교수)가 2018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에 선정됐다.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평택대 재학생들 간의 1:1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문화자녀들에게는 학교생활 적응강화 및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대학생들에게는 다문화감수성 및 봉사의식을 제고하는 '윈-윈'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총 2억6천 여 만원의 재정을 평택대학교가 지원받아 재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평택대학교는 2018년 4월부터 재학생 200여명과 경기도청에서 선정한 다문화학생 200여명을 매칭하여 2019년 1월까지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평택대 재학생들은 장학금 수혜 외에도 다문화 및 봉사의식을 함양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다문화·탈북학생멘토링 사업에 매년 선정되어 지금까지 재학생 363명에게 약 6억2천 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지급했다.


/평택=임대명기자 dml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