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 딛고 세상으로 … 도와드려요"
하남시는 28일 하남시 장애인복지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수봉 하남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사회단체장, 장애인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진행과정을 스크린 자막서비스와 하남시 수어통역센터에서 수어통역하여 청각장애인들의 편의도 고려한 점이 돋보였다.

장애인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총사업비 187억1800만원을 들여, 연면적은 6446.5㎡(약 1953평)으로 지난 2016년 4월에 착공, 2년에 걸쳐 공사를 완료하고 개관식을 갖게 됐다.

앞으로 9300여명의 하남시 장애인들에 대한 조기교육 및 특수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사회적훈련과
장애인식개선사업, 장애인 부모교육을 통한 사회재활 사업, 장애유형별 체육교실 운영, 특수학급과 연계 프로그램을 할 예정이다.

오수봉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남시 장애인복지관의 개관을 축하하며, 복지관이 잘 운영되어 하남시 장애인복지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