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문화가족센터, 본보 마라톤대회 참가 … 소통의 시간 가져
100여명의 다문화가족들은 하프코스와 10㎞, 5㎞로 구성된 대회종목 중 5㎞에 참여해 공통된 관심사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 거점 센터인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축이 돼 깔라만시와 보이차 등 세계적 전통 음료와 차, 커피 등을 판매하며 시민들에게 각 나라의 문화를 알렸다.
이와 함께 다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홍보 활동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를 가진 수백명의 다문화가족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한다"며 "다양성이 존중되는 국제도시 인천의 시민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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