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예 실천 운동본부 인천시연합회 20주년 행사…유공자 4명 표창
전국 충효예 실천운동본부 인천시연합회는 지난 21일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관계자 등이 자리했으며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아울러 지역에서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온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의 시간도 가졌다.

연수구에 거주하는 최재홍(62)씨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했으며, 홀몸노인들에게 떡과 라면 등 생필품을 나눴다.

또한 겨울철 동파된 수도와 전기를 무상으로 수리했으며 남구 노인정에는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

황미향(64·남구)씨는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쌀과 김치를 나눴으며 홀몸노인과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해주는 일도 잊지 않았다.

또한 자발적으로 거리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를 주우며 지역 환경 미화에 앞장섰다.

유승혜(61·남구)씨 또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외된 계층을 돌보고 쌀과 떡, 라면, 김치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활기찬 노년생활을 응원하며 노인정 기부도 잊지 않았다.

백용녀(61·남구)씨도 지역의 소년소녀 가장을 살뜰히 챙기고 홀몸노인 등 소외된 계층과 소통하는 삶을 지향해왔다.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을 느꼈다.

충효예 실천운동본부는 물질만능주의, 자연의 황폐화 등 무질서 사회로 급변하고 있는 시대일수록 국가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를 다하며, 사회에는 예를 지키고 자연과 함께 사는 삶의 중요성을 깨우치자는 목표 아래 전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