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은 13일 소래철교 보수·보강공사(8억원)와 고잔동 공장밀집지역(305-2번지일원) 도로개설(7억원)에 필요한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천 소래철교는 최근 안전진단 결과 교각의 단면손상 및 세굴 등 손상이 심한 D등급 받았으나 보수· 보강에 필요한 예산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고잔동 공장밀집지역(305-2번지일원)은 지난 1970년대 수도권 중소기업전문단지로 조성됐으나, 30여년이 지난 현재는 영세공장이 밀집한 노후 산업단지로 전락했다.

그러나 이번에 도로가 개설하게 되면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공장 7301개소(무등록 공장 미포함)와 이곳의 근로자 11만여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국비로 지역 내 필요한 사업들을 제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항상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재경 기자 hj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