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비(Kwabena appiah-Kubi), 무고사(Stefan mugosa), 부노자(Gordan bunoza)

'짠물수비', '생존왕'이란 다소 반어적 의미의 꼬리표를 떼지 못하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해는 '사고'를 칠 조짐이다.
코앞으로 다가온 2018 K리그1(클래식)에서 '스마트한 체력 축구'를 기치로 저돌적인 공격 축구를 예고, 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
인천은 이달 초 체력은 물론 민첩한 움직임과 공격력을 두루 갖춘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들의 합류가 늦어진 것은 이기형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공격축구로 나아가고자 그만큼 신중을 기했다는 뜻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중국 산둥 지난에서 최종 담금질에 한창인 최종병기 3명은 22일 "인천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산둥(중국)=영상취재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