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署·상록수보건소·시 예방센터 '위기대응 협력' 유관기관 정례회의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와 안산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윤희)는 19일 단원경찰서 회의실에서 자살예방·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위기대응 유관기관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단원경찰서 생활안전계와 11개의 지구대·파출소 소장이 참석해 효과적인 자살위기대응을 위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자살위기대응과 관련해 경찰은 자살시도자 발견 시 상록수보건소·안산시자살예방센터와의 연계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회의에 참석한 박건희 상록수보건소장은 "경찰과 보건소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 시 자살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우 단원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경찰은 앞으로 자살시도자 구조에 적극 대응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자살 고위험자 위기개입을 위해 올해 위기전담팀을 조직해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 생명사랑센터 031-418-0123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