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한 뒷받침 … 봉사자 1만명 늘렸다
묵묵한 뒷받침 … 봉사자 1만명 늘렸다
  • 김영복
  • 승인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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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역임' 최동현 의왕 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생활 속 참여기회' 재능나눔·가족봉사단 운영 효과
"활력 넘치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숨쉬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다 더 나은 혜택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다보니 오늘의 시점까지 이르렀다."

의왕시 제5대 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3대째 역임하고 있는 최동현(62) 이사장은 지나온 세월을 이처럼 회고하며 날로 규모가 커지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의왕시 규모에 걸맞는 자원봉사센터 확립으로 발전시켜나갈 구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 이사장은 2012년 6월12일자로 의왕시 제3대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제4대, 5대 이사장을 연이어 역임하고 있는데 최초 2012년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할 당시 자원봉사자 등록현황이 3만5735명이었는데 2017년 12월 말 기준 4만5753명으로 1만명이 더 늘어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기간의 노력이 봉사자들의 활발한 참여로 증명되고 있다.

'생활 속의 자원봉사, 더불어 가는 세상'을 비전으로 삼고 운영되고 있는 센터는 자원봉사 교육훈련과 재능나눔 봉사단 양성,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발굴, 회원단체 간 네트워크 강화 등 자원봉사 활성화에 온갖 힘을 쏟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의 조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자원봉사단체장 및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단체 간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단체 간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우수자원봉사자 문화탐방 및 지도자 워크숍을 통한 자원봉사 활동의 지속성 및 만족감을 증대시켜 나가고 있다.

2017년에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봉사단 30명을 모집해 매월 1회 토요일에 나눔 프로그램 운영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성나자로 마을과 저소득층이 밀집되어 있는 경로당에 후원하고, 크레파스 재활용을 통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크레파스를 전달하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청소년 자녀와 부모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으로서 이해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가족봉사단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전달할 후원물품 만들기, 사회복지시설 배식봉사, 화단 가꾸기 및 환경정화, EM 만들기 교육, 벼룩시장 운영, 생명존중 캠페인 등에 참여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성인 재능나눔 활동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시민들에게 재능나눔 교육을 상·하반기로 한번씩 진행하고 있어 네일아트, 수지침(뜸), 이미용, 메이크업, 토탈공예, POP, 손바느질, 풍선아트 등 10여개의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의 참여 독려 및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 대표자 사업설명회를 분기별로 개최함으로써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소식지(함께하는 길)와 매년 사업보고서를 발행해 시민들이 자원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상해 보험가입,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인증패 제작, 우수자원봉사자 문화탐방 체험, 1년 동안 100시간 이상된 자원봉사들을 대상으로 의왕시 우수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하고 의왕시 공영주차장 50% 할인혜택을 주고 있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돕고 있다.

최동현 이사장은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다 보면 정말 인간적으로 존경심이 들 때가 많다"며 "자신의 생활이 넉넉하지도 않은데 나눔을 펼치는 사람, 청소년 시절부터 부모님과 함께 자원봉사를 시작해 결혼을 한 후 자신의 자녀와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 타 지역에서 자원봉사를 하기 위하여 몇 시간씩 걸려서 자원봉사를 하러 오는 사람 등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다보면 세상은 아직 많이 따뜻하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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