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재, 한강 수상구조대 방문 격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전국적으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를 낸 올여름 장마가 끝남에 따라 5일 그간 각종 재난구조활동에 진력해온 119 구조대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김기배 사무총장과 이재창 재해대책위원장 등 중앙당직자들과 함께 여의도 63빌딩 인근 한강고수부지 유람선 선착장 옆에 위치한 한강 수상구조대를 방문, 수해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헌신해온 119 구조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특히 이 총재는 “소방인력과 장비의 확충,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독립예산 편성권이 있는 소방청 신설이 필수적”이라는 신주영 소방국장의 건의를 받고 “97년대선때도 이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재는 이어 구조대원들과 인명구조용 공기부양선에 올라 둔치 일대를 둘러보기도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