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보육료 6년째 제자리 … 현실화하라"
"누리과정 보육료 6년째 제자리 … 현실화하라"
  • 김중래
  • 승인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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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육연합회 도청서 집회 … 국가책임 강화·특별운영비 추가 편성 등 촉구
▲ 12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열린 누리과정 보육료 인상 관련 기자회견에서 경기도보육연합회 회원들이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성철 기자 slee0210@incheonilbo.com
경기도보육연합회는 12일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누리과정 국가책임 강화 및 보육료 현실화하라"고 촉구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현행 3~5세 아동 보육료(누리과정 지원금)는 22만원으로, 보육 관련 연구기관이 제시한 3~5세 아동 1인당 적정보육비용보다 낮은 상황이다.

연합회는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오르고 인건비 또한 상승하고 있는데 보육료는 6년째 제자리걸음"이라며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보육료는 결국 보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보육시설의 운영난을 가속·고착화 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로 인한 손실은 고스란히 경기보육인의 몫이 된지 오래"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어린이집은 대폭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누리과정 보육교사 인건비조차 제대로 줄 수 없는 정도로 사정이 열악하다"며 "정부는 경기 보육인들을 최저임금조차 교사에게 보장해주지 못하는 범법자로 만들 셈이냐"고 규탄했다.

연합회는 "어린이집이 인건비 등 각종 인상분을 보전할 수 있게 올해부터 지방 교육재정으로 누리 특별운영비 3만원을 추가 편성해 달라"며 "문제해결에 중앙정부, 국회, 시도교육청이 나서서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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