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고, 우승 문턱서 또 무릎
대건고, 우승 문턱서 또 무릎
  • 이종만
  • 승인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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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장배 결승서 천안제일고에 덜미
▲ '제39회 대한축구협회장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유나이티드 U - 18 대건고 선수·코치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대건고등학교(인천유나이티드 U-18)가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대건고는 10일 김해 임호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9회 대한축구협회장배 대회' 결승전에서 충남 천안제일고에 0대 2로 패했다.

조별예선부터 결승전까지 전승은 물론 다득점, 무실점의 흐름을 이어가던 대건고는 마지막 결승전에서 중앙 수비수 황정욱-하정우 콤비의 동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패배의 쓴잔을 들이키고 말았다.

이로써 대건고의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의 꿈은 다시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대건고는 앞선 5번의 도전(2013년 전국체전, 2015년 금석배, 2015년 후반기 왕중왕전, 2016년 K리그 U17·U18 챔피언십)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한 채 준우승 기록만 하나 더 추가했다.

전재호 감독(우수지도자), 최문수(우수선수), 손재혁(수비), 이호재(최다득점)가 개인상을 함께 수상했다.

전재호 감독은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반드시 이뤄내고 싶었는데 패해서 아쉽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면서 "우리 팀은 미래가 창창하다. 다음에는 꼭 고비를 넘을 수 있게끔 다시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건고는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3월10일부터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 나선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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