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스트라이커…장신에 활동량 커
인천 구단은 8일 "2018시즌 공격력을 높일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무고사를 선택했다. 무고사가 특급 골게터로서 활약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고사는 몬테네그로 현 국가대표 공격수로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치(몬테네그로 1부) 입단을 통해 프로에 입문한 뒤 믈라도스트 포드고리차(몬테네그로 1부), FC 카이저슬라우테른, TSV 1860 뮌헨, 카를스루에 SC(이상 독일 2부)를 거쳐 최근에는 셰리프 티라스폴(몰도바 1부)에서 뛰었다.
아울러 연령대 대표팀을 시작으로 현재는 몬테네그로 성인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무고사는 U-19 국가대표(7경기 3득점), U-21 국가대표(9경기 5득점), A대표팀(18경기 2득점)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무고사는 장신 공격수임에도 왕성한 활동량과 유연한 플레이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과 함께 높은 제공권, 득점 연계 능력을 두루 보유해 인천의 선택을 받았다.
무고사는 "인천에 와 기쁘다. 인천은 K리그에서 터프한 클럽으로 알고 있다. 하루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무고사는 9일부터 남해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 준비에 나선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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