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130곳 신청 접수
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인천본부세관의 '예스(YES) FTA 컨설팅' 사업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YES FTA 컨설팅 사업을 펼쳐 총 926개 중소기업에 15억3000만원 상당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 상담가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원산지증명서 발급과 원산지 검증 대응 및 원산지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업체가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세관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FTA 활용도를 높여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수출 경쟁력을 지원하는 게 사업 목표"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관은 올해에도 1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인천세관 누리집 '사업 공고'를 참고하거나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36)로 문의하면 된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