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를 이용해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환승요금 할인제가 올 하반기부터 부산과 대구 등 광역시로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서울시에서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하철·버스의 환승요금 할인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이를 부산, 대구 등 광역시로 곧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환승요금 할인제는 지하철에서 시내버스로 갈아 타거나 시내버스에서 다른 시내버스로 옮겨 타면 2번째 교통수단 요금의 50원(8%)을 할인해 주는 제도로 대중교통이용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