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9% 2016년 3.2% 인상
보안수당·국내선 체류비 지급도
대한항공이 조종사노동조합과 2015·2016년 임금인상안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대한항공 사측과 조종사노동조합은 2015년 임금 총액은 1.9% 인상, 2016년 임금총액 3.2% 및 보안수당 5000원을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의된 내용은 총액임금 기준으로 2015년 1.9%, 2016년 3.2% 인상에 추가로 보안수당 5000원을 인상하는 것이다. 공항에서 대기만 하고 실제로 비행 임무를 수행하지 않은 조종사에게 국내선 체류비를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합의는 회사안을 조종사노동조합이 수용한 것으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