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정규과정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을 위해 인천 방송통신중학교가 올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구월여자중학교 내 위치한 방송통신중의 2018학년도 학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방송통신중학교는 2016년 3월 개교해 올해로 3회째 신입생을 받고 있다. 현재 4개 학급에 99명이 재학 중이다. 일반 중학교 수업시수의 80% 정도를 이수하면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다. 직장인들을 배려해 원격수업 위주로 진행되며 출석수업은 주말을 활용하도록 짜여 있다.

지원 자격은 초등학교 졸업 및 동등이상 학력을 소지했거나,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으로 만 15세 이상이면 된다.

원서는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방송통신중학교 교무실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