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2018년도 승용마 품평 국외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7일부터 접수가 시작돼 20일(토)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승용마 품평 및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프랑스 승용마 품평 과정' 연수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올해는 연수기간은 6~9개월로 확대, 연수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승마 전문가 1명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월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출국 준비 기간을 거쳐 승마 선진국인 프랑스(르망, 생로 등)에서 4월부터 연수가 시작되며, 12월 종료 시까지 교육비 및 현지 생활에 필요한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자는 만 45세 이하 내국인 이어야 하며, 전문 스포츠지도사 승마 자격과 승마 및 승용마 조련 분야 15년 이상 경력이 요구된다. 승마 국가대표 선수 및 코치 경력자와 영어 또는 프랑스어 능통자는 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및 말산업 종합 포털사이트 호스피아(www.horsepia.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