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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태산이 부산 부곡동에 건축중인 하우스바이 1호점 (사진제공: 티끌모아태산)

최근 국내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1인가구가 주된 형태의 가구로 등장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가구는 전체가구의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수 감소, 결혼율 하락,젊은 계층의 경제적 자립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1인가구는 2032년 3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인 가구는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데다,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초소형 주택 및 임대주택을 선호하기 때문에, 1인가구를 위한 소형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을 위한 ‘맞춤형’ 소형주택이 부각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1-2인가구가 도심에 집중되고 특히 도쿄 내 1인 가구 비중은 43%에 육박하며, 높은 주거비용으로 인해 소형임대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특히 코하우징, 셰어하우스등 다양한 소형임대주택이 나타나며 새로운 주거모델로 떠올랐다.

코하우징과 셰어하우스는 여러 명이 함께 살면서 개인공간 외에는 공용시설을 공유하게 되어 임대료 및 생활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1인 가구에게 인기가 높다. 국내 1인 가구의 형태별 주택에 대한 수요를 감안하여 맞춤형 소형주택의 공급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서 새로운 주거모델의 대안을 제시한 건축플랫폼 업체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자사 특허 보유한 ‘공사관리시스템’으로 투명한 건축을 하는 티끌모아태산이다. 티끌모아태산은 원스톱 건축 컨설팅을 통하여 토지 매입부터, 법규검토, 건축현장 관리, 대금결제 등을 모두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공사관리시스템’과 건축 이후 ‘임대관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다가구주택을 주로 건축하던 티끌모아태산은 현재 부산 부곡동 근처 1인 가구를 위한 소형임대주택인 ‘하우스바이’ 1호점을 건축중이다. 

‘하우스바이’는 기존의 건물을 활용하여 나눠 사는 셰어하우스와는 달리 설계부터 1인 가구를 위한 독립된 공간인 1인 룸을 제공하고 커뮤니티 공간과 공동 사무실을 한 건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 전용 건물이다. ‘하우스바이’ 1호점의 건축 현황은 티끌모아태산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끌모아태산의 관계자는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획일화된 아파트는 그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다. 투기로 얼룩진 부동산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사람들은 획일화된 아파트에 염증을 느끼고 맞춤형 공간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하다. 하우스바이는 부산 청년주거비용 부담에 공감한 건축주와 티끌모아태산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이뤄낸 새 주거모델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