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든 포르노그라피의 진수
2018년1월3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G1서 누드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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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최병국 관장)에서  IAP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개방형)의 일환으로 전문적인 예술가들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현대사진 기획전을 개최했다. 이번 개방형전시 주최인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는 지난 7월에 현대사진 기획전인 ‘깊은 심심함’ 전시 기간 중간에 가졌던 혼성 누드 포퍼먼스로 '멍 때리기'와 '멀티테스킹(multitasking)'인 서로 상반된 소재를 인용해 설치전시와 병행하여 행위 예술을 선보이며 복합적 구성으로 시각의 효과를 확장시켜 왔다. 

혼성 누드퍼포먼스는 설치전시 참여 작가 외에도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7월 22일 전시장에서 즉흥적인 누드퍼포먼스와 사진촬영을 진행하였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진전시를 인천아트플랫폼 G1(커뮤니티아트 랩2호실)에서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이며 참여 작가로는 김노천, 김연복, 김지연, 백은미, 성미용, 소헌영, 손병국, 손승일, 신연태, 신영효, 유진성, 이영신, 이유진, 이유찬, 장영훈, 전성진, 최옥희, 한성구, 홍석진, 황조은이 참여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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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아트플랫폼 G1(커뮤니티아트 랩2호실)에서 열린 혼성 누드퍼포먼스 사진 기획전시 참여 작가들(제공 : 한국포토저널)

2017현대사진기획전 ‘깊은 심심함’은 재독철학자 한병철교수의 ‘피로 사회’를 철학적 기조로 작품을 풀어가며 ‘철학을 포함한 인류의 문화적 업적은 깊은 사색적 주의에서 나온다.’고 책에 언급 하듯이 피로사회를 풀어갈 깊은 사색을 깊은 심심함이라고 표현함으로 이를 주제로 선정하였으며 전시 주최인 한국시각에술문화연구소(김노천 소장)는 2012년에 창립하여 커뮤니티아트(공동체예술)와 컨템포러리아트(동시대예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인천지역 작가들로 구성하여 일반 시민들과 함께 예술 활동을 펼치며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수직구조가 아닌 수평구조로 미학과 작품연구를 중심으로 시각예술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추구하는 인천 현대작가 육성 단체이며 동시대 적 주제를 선정하여 2년마다 현대사진기획전을 발표하였는데 2013년 ‘공감’(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15년 ‘속고 속이는 세상’(선광미술관)에 이어 2017년에는 ‘깊은 심심함’(인천아트플랫폼)전시를 개최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