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혁신·강소기업 육성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는 인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서종국 인천대 도시행정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김천권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천 경제자유구역 개발 방향'을, 손동원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가 '인천지역 혁신·강소기업 육성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원섭 인천중소벤처기업청 팀장, 김준우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 오준병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 유연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무관, 이주용 한국은행 인천본부 팀장, 최태림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 6명의 전문가가 종합토론을 펼친다.

인천본부 관계자는 "2000년대 들어 인천 경제의 신성장 동력 확충 전략 등이 한계를 맞고 있다는 인식 하에 성장 패러다임 재정립과 경제 체질 강화를 위한 기업 혁신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