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관광공사·아시아나 29일까지 의료 체험 서비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2월2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환승 의료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2017, December Medical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으로 환승하면 10년 젊어지는 환승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FREE 체험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3국가로 이동하며 대한민국 입국이 허용되는 아시아나 항공 티켓 소지자 중 최소 연결시간 7시간 이상인 환승객이다.

이번 행사는 공항에서 30분내 거리인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인하국제 의료센터, 지안건강증진센터 등 3개 의료기관에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의료 체험 서비스로는 건강검진, CT(뇌, 심장, 흉부 등)로 구성해 장거리 여행객의 특성에 맞도록 구성했다.

참여자는 아시아나 항공사 홈페이지와 환승티켓 판매 전문 에이전트에서 추첨 및 선별해 100명을 선정한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환승객 대상 의료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여객터미널 3층 45게이트 앞에 인천시 환승 의료 관광 홍보관을 개관했다.

현재까지 2만3000명의 공항 이용객이 방문해 체험 및 상담을 한 것으로 집계되며, 외국인 방문객의 건강 관련 사항을 정리해 인천시 의료기관과 공유하고 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