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작가협, 6일부터 전시회...숨은 비경 앵글에 담은 작품 공개
▲ 염성환作 '굴업도 코끼리바위'.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가 '4회 인천관광사진전&인천168보물섬사진전'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관에서 연다.

이번 사진전은 '인천 168보물섬 알리기 운동'을 통해 인천의 섬과 숨은 비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이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회는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인천의 168개 섬을 둘러보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장수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는 섬 6곳을 방문해 100여점의 장수사진을 선물하고 1박2일을 보내며 주민들과 함께 숨은 비경지를 찾아 사진으로 담았다.

이번 전시에선 백령도의 바위부대, 연평도 아이스크림바위, 문갑도 당공바위, 굴업도 코끼리바위, 승봉도 남대문바위, 자월도 떡바위, 소이작도 손가락바위, 소승봉도 모래사장 등 6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시 동안 회원 46명이 200여점의 사진을 출품한 회원사진전과 동티벳 샹그릴라 지역에서 작업한 20여점을 전시한 '차마고도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볼 수 있다. 전시장에선 인천168보물섬 우수작품상 선정 투표가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소장하고 싶은 사진을 적어 투표하면, 5명을 추첨해 사진과 액자 1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협회 구재규홍보위원장은 "'인천관광사진과 인천168보물섬 사진전'을 협회의 대표 사진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협회와 함께하고픈 작가나 시민 누구든지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협회 홈페이지(cafe.daum.net/9595kimmini0A0), 010-5322-3600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