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코치 후임

이광근코치 임명

8개구단 가운데 용병계약 체결을 가장 먼저 마무리했던 현대유니콘스가 99시즌에 대비한 코칭스태프 인선도 완료했다.

 현대유니콘스는 24일 1군 주루ㆍ작전코치였던 김일권코치와 계약을 끝내고 후임에 2군 주루코치였던 이광근코치를 1군 주루코치로 임명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칭스태프조각을 발표했다.

 현대유니콘스는 올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1, 2군 코칭스태프진에 큰 변화없이 투수ㆍ타격ㆍ배터리ㆍ트레이닝코치 등 대부분을 유임시켰지만 1군에서는 김일권 주루코치와, 재활군에서는 김성갑 수비코치와 계약을 해지해 전체적인 코칭스태프진을 15명에서 13명으로 소수정예화했다.

 이광근 2군 주루코치가 1군코치로 승격함에 따라 공석이된 2군주루코치는 김종수 수비코치가 겸임할 예정이다.

 신임 이광근 1군 주루코치는 동산중ㆍ고, 중앙대를 나온 인천출신으로 93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후 95년(태평양)부터 2군코치로 활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