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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는 22일 선수선발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안산은 선수 선발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체계적 검증을 통한 우수선수 선발 등을 목표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선수선발위원회는 위원장에 김필호 안산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공원 단장과 이흥실 감독, 그리고 외부전문가로 이종걸 안산시축구협회장과 한준희 축구해설위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구단 내부 인사 이외에 안산 지역과 축구계의 저명한 전문가를 위촉함으로서 의사결정의 균형과 신뢰성을 더욱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김필호 대표이사는 "이번 위원회의 구성은 선진 클럽과 같은 진일보된 전력강화 시스템 구축에 첫 발을 내딛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안산은 선수선발위원회를 통해 2018년 전력강화에 더욱 힘을 싣어 창단 2년차 구단으로서의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