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미술학원·십방예술센터와 체결
▲ 인천문화재단은 지난달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중국 충칭시에서 인천지역 예술가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차이나는 국제교류: 인천-충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천문화재단은 최근 중국 충칭(중경)에 있는 '사천미술학원(四川美術學院)'과 '십방예술센터(十方藝術中心)' 등 2곳의 예술기관들과 예술가 교류를 포함한 '문화예술 협력과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천미술학원'은 중국 3대 명문 국립 미술대학으로 학생 수 7000명, 교원 수 549명에 달하는 중국 사천지방을 대표하는 미술교육기관이다. 유화과, 중국화과, 조각과, 신매체학과 등 22개 학과가 있으며 도서관, 스튜디오 및 전시장을 갖추어 시각예술 창작 활동에 필요한 최적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십방아트센터'는 충칭시 구도심에 위치한 대안미술공간 및 레지던시 기관으로 현재 15명의 예술가가 입주해 작품 활동 중이다. 이곳은 예술가의 작품 활동에 필요한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공동화된 충칭시 외곽지역을 광활한 예술촌으로 조성하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국제교류기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7 차이나는 국제교류: 인천-충칭'이라는 교류프로그램을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인천지역 예술가 18명이 교류단으로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교류단에 참가한 인천지역 예술가 18명은 12월 중으로 결과보고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