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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JBJ의 리더 노태현(24)이 팬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지적을 받은 끝에 사과했다.

1일 노태현은 JBJ 공식 트위터에 "제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썼다.

그는 "앞으로 매사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하겠으며 성숙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앞서 JBJ는 JTBC2 '색다른 인터뷰'에 출연, '팬들의 탈덕(脫+덕후·팬을 그만두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을 보여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을 받았다.


그러자 노태현은 "여러분, 탈덕을 하시는 순간 암스윙으로 이렇게 맞아요"라고 말하면서 허공에 주먹을 휘둘렀다.

문제의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JBJ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탈락 연습생들이 뭉친 프로젝트 그룹으로, 팬들의 강력한 요청 덕분에 지난달 18일 미니앨범 '판타지'(Fantasy)로 데뷔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