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무용단 내달 9·13일 현지 공연
경기도립무용단이 북유럽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The Beauty Of Korea' 공연을 개최한다.

주스웨덴대사관과 주핀란드대사관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1월9일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 '뮤지칼리스카(Musikaliska)'에 이어 13일 핀란드 헬싱키의 '사보이 시어터(Savoy Teatteri)'에서 각각 진행된다.
헬싱키 공연에서는 핀란드 외교부와 전·현직 대사, 경제·문화계 주요인사, 재외동포들이 참여한다.

경기도립무용단은 올해 기획공연 '판'과 '태권무무 달하 탄생 10주년 기념 공연' 등 약 50여회에 이르는 초청공연과 외부공연까지 쉴 틈 없는 한 해를 보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태평무와 진도북춤, 부채춤, 사물앉은반, 강강술래, 말뚝이춤, 장고춤, 한량무, 농악무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