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래아트홀, 내달 18일 달달한 콘서트
가요계와 뮤지컬계를 주름잡는 가수들이 인천을 찾아 달콤한 무대를 선사한다.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다음 달 18일 오후 7시 가수 박기영과 뮤지컬 배우 홍지민·루이스초이가 출연하는 '달달한 콘서트'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박기영은 1998년 데뷔해 'Blue Sky', '시작', '마지막사랑', '나비'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자리 잡은 20년차 가수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뮤지컬계 최고의 디바 타이틀을 지키고 있는 홍지민은 '브로드웨이 42번가', '드림걸즈', '샤우팅', '그리스', '맘마미아' 등에서 관객을 만나며 감동의 무대를 선보여 왔다.

2007년 뮤지컬 '미오, 내아들'로 데뷔한 뒤 뮤지컬 '파리넬리'에서 주연을 맡으며 입지를 굳힌 루이스초이는 이날 바로크음악 '울게 하소서'와 대중가요를 클래식처럼 선보여 멋진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남동 소래아트홀 관계자는 "커피 향처럼 진하면서도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때로는 정열적인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로 클래식, 재즈, 뮤지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과 엔티켓(1588-2341)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석 4만원, S석 3만5000원, A석 2만5000원. 032-460-0560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