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7일 36개동 통장 190명을 대상으로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가평군의 수목원 탐방과 통장 소양교육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안정민 행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구 폐지 행정체제 개편으로 100세 건강실, 지역별 특화 도서관, 민원행정 등 시민을 위한 복지가 한 단계 더 상승되었다"고 말하며, 시대변화에 따른 통장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의 소외계층 발굴 노력을 당부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송내2동 통장은 "매년 구에서 추진했던 행사를 이번에 시에서 추진한 것에 기대가 컸고,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올해 1월 유명무실했던 반장제를 폐지하면서 통·반 제도의 운영을 합리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