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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1일까지 지역을 특성화한 <2017 경기생활문화플랫폼 축제>를 운영한다. 지난 9월 9일부터 시작한 축제는 경기도 12개 시·군에 위치한 17개 생활문화플랫폼에서 각기 다른 축제로 펼쳐진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 내 생활문화의 거점 역할을 할 '생활문화플랫폼'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생활문화플랫폼'은 지역 안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역할의 전환과 확장을 통해 성장하며, 이러한 것들을 공유하는 곳이다. 올해에는 경기도내 17개 '생활문화플랫폼'을 선정해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옆집에 살던 이웃이 주인공이 되고, 일상적 삶의 공간들이 문화공간으로 변모하는 현장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보고, 낯선 것들을 익숙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삶이 응원 받는 축제의 현장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생활문화플랫폼 축제의 자세한 정보는 각 지역의 '생활문화플랫폼'이나 경기생활문화포털 매생이(http://culutre4all.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31-0814)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