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클러스터서 '한국 의료트레이닝센터' 개관식
▲ 12일 올림푸스 한국 의료트레이닝센터(K-TEC)에서 김진용(왼쪽 세번째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 대사,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 한국 대표 등이 개관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올림푸스 한국 의료트레이닝센터(K-TEC)가 들어섰다.

올림푸스는 소화기 내시경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 한국 대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 대사,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첨단클러스터에서 K-TEC 개관식을 가졌다.

370억원을 들여 건립된 K-TEC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초고화질 영상 데모가 가능한 대강당을 갖추고 국내외 의료진 훈련과 세미나·학술회의 등을 주도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곳에 연간 1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예정"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바이오 의약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올림푸스 한국은 의료진과 협업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폈다. K-TEC 건립은 그 노력 중 하나"라며 "한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