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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사랑으로 세계적인 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추석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소외 이웃들에게 훈훈함을 주고 있다. 20일 인천 신흥동 주민센터를 찾은 위러브유 회원들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40개들이 라면 40상자와 함께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등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어머니의 사랑 안에서 힘내시길 바란다"며  "소중한 이웃들이 기쁨의 명절 한가위를 즐겁게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경 주민센터장은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꾸준히 잊지 않고 챙겨주는 위러브유에 고마움을 표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가정,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위러브유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추석'을 주제로 인천을 비롯해 수원, 용인, 일산, 파주, 남양주, 군포, 평택, 시흥, 부천 등 경기도 각지와 서울, 강원·충청·전라·경상권 등 전국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관공서와 협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확인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전한다.

이날 수원의 위러브유 회원들은 팔달구 매산동 주민센터, 영통구 원천동 주민센터를 각각 방문해 쌀과 라면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용인 동부동 주민센터에는 쌀 10kg 40포, 남양주 화도읍사무소에는 식료품 20세트가 기증됐다. 앞서 18일 시흥지역 회원들은 정왕본동 주민센터에 따뜻한 이불 20채를 지원했다. 단체는 오는 27일 평택 신장2동 주민센터에도 식료품 20세트와 함께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연탄, 내복,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도 전해지면서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등 복지 소외가정에 위로가 되고 있다.

위러브유는 아동·청소년·노인복지, 사회복지, 긴급구호 등 포괄적인 복지활동을 시행하며 재난, 질병, 빈곤 등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인들을 위해 어머니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 해마다 설, 추석 등 명절이 되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활동을 하는 한편, 평소에도 심장병·희귀병 어린이돕기, 다문화가정 지원, 김장 및 연탄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세월호 침몰사고 무료급식 자원봉사,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 및 구호활동 등 국내외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때도 발 벗고 나서 지구촌 가족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하여 이웃사랑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각국 대사 및 외교관들을 비롯해 1만여 명이 참여해 마음을 나눴다. 이를 통해 국내 다문화가정, 복지소외가정에 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짐바브웨, 카메룬, 베냉 기후난민과 빈곤지역 주민에게 공공시설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