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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는 본관 2층 국제세미나실에서 2017학년도 1학기동안 모은 '교수장학회'의 장학기금 3,945만원의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장학금을 기부 형태로 전달식을 갖은 대진대학교 교수장학회는 교수들의 자발적인 장학기금 모금과 기부를 목적으로 올 3월 첫 출범한 이래 이면재 총장을 비롯 총 156명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교수들은 매월 일정기금을 적립하여 모은 기금을 매학기 각 학과에서 선발된 성적우수 학생과 학비 조달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을 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면재 총장은 "본교 재직 교수들이 1학기 동안 자발적으로 적립한 장학기금 3,945만원은 그 어떠한 값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교수장학회의 장학기금 전달을 통해 재학생들이 큰 혜택을 받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진대 교수장학회 이욱(전기전자공학부 교수) 회장은 "교수들의 장학기금은 교내로 전파되고 환류되어 학교가 더욱 발전하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수들이 동참하여 장학기금 모금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