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비틀즈를 주제로 한 '동두천 비틀즈페스티벌 축하 공연'이 동두천 보산동관광특구 일대에서 오는 22~23일 개최한다.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공동 주최와 경기도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비틀즈송 콘테스트와 리암 갤러리가 극찬한 영국출신 '카운터피트 비틀즈'의 특별공연을 통해 열광의 도가니가 될 전망이다.

오는 15일 보산동관광특구에서 야외무대에서 전국의 쟁쟁한 실력을 갖춘 60여개팀이 참가하는 비틀즈송 콘테스트 예선을 시작으로 이후 22일 오후 4시부터 예선과 동일한 장소에서 20개 팀이 결선을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22일 결선 후 스위치밴드와 영사운드 밴드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23일 비트즈 헌정밴드 카운터피크 비틀즈(영국)와 EXP에디션(미국), 비비드 슬로우, 후추스 등 미국과 국내 밴드가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비틀즈 페스티벌을 축하하기 위해 영국 리버풀 비틀즈스토리 홍보이사 데이브 밀너가 방문하게 된다.

이날 부대행사로 비틀즈 전시회와 클럽데이를 통해 비틀즈 희귀음악, 뮤직비디오,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코스프레, 포토존 등 다양한 이색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 그 어떤 축제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그룹 비틀즈의 모든 것을 체험 할 수 있도록 비틀즈 팬클럽과 함께 멋진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