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에스버드 여자 농구단 격려차 인천 도원체육관을 찾은 위성호(가운데) 신한은행장. /사진제공=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11일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홈구장인 인천 도원체육관을 방문, 2017-18시즌을 준비하고자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위 행장은 이날 등번호 6번의 유니폼을 입고 여섯번째 선수로서 에스버드를 응원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아울러 "훈련 전후 긴장완화와 마인트컨트롤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최신형 컬러 블루투스 이어폰을 깜짝 선물하는 섬세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신한 에스버드 농구단의 주장 곽주영은 "평소에도 훈련 전후로 음악감상을 하는 선수들이 많다. 이렇게 세심하게 배려해줘 감사드리고, 더욱 열심히 훈련해 올해 새롭게 도약하는 에스버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두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신기성 감독도 "앞으로 시즌까지 남은 기간동안 팀워크를 다지며 노력해 올 시즌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위 행장은 "남은 기간동안 여러분이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좋은 결과로 되돌아 올 것"이라며 "에스버드 농구단의 여섯번째 선수가 되어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