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언론사 현장조사
野, 내주부터 이달말까지

 한나라당은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한 국정조사준비를 위해 16일 국세청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공정거래위원회와 해당 언론사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12일 당사에서 열린 언론자유수호비상대책특위에서 언론사 세무조사계획서와 국세청에 요구할 20개 자료목록, 안정남 국세청장의 자민련 방문이유 등 11개항의 질의 목록도 확정했다.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앞으로 2~3주간 국세청 본청 뿐 아니라 서울지방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중앙언론사 및 신문사 지국 등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일 방침”이라며 “당초 12일 실시키로 했던 국세청에 대한 현장조사는 안정남 청장이 몽골을 방문중 이어서 16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