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 속 '지나쳐 버린 것에 대한 그리움'
캔버스 속 '지나쳐 버린 것에 대한 그리움'
  • 남창섭
  • 승인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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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대안공간 눈, 김현주·윤영옥 작가 전시회 마련
▲ 윤영옥作 고목
수원에 위치한 대안공간 눈에서 김현주 작가의 展과, 윤영옥 선생의 유화 작품전인 <윤영옥 개인유화>展이 개최된다. 이 전시들은 모두 주변의 소소한 소재의 재발견이 가져오는 새로운 의미 창출에 집중한 전시이다.

김현주 작가는 과일을 소재로 동양화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이 그가 맞이하는 세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해 전시 공간이 하나의 살아있는 'Fruits Paradise' 작품처럼 느껴지도록 연출하여, "정신없이 바쁜 삶 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이들이 전시를 통해 잠시라도 마음의 여유를 찾고 행복한 세상을 상상하며 미소 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안공간 눈 2전시실에서는 대안공간 눈이 기획한 '주민솜씨 발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윤영옥 선생의 유화 작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민솜씨 발굴 프로그램'이란, 행궁동에 거주하는 주민 중 특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과 함께 예술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이번 주민 솜씨전에 참여하는 윤영옥 22선생은 30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되어 그로 인해 그림과 글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지만, 유난히 애틋한 사랑을 나눴던 사별한 남편을 그리워하며 보고 싶을 때 마다 매일 조금씩 그려 완성한 유화 작품들을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031-246-4519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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