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과천시지부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감-과천골 신명나는 우리가락'이 공연한다.

이날 공연엔 박용옥, 김희숙, 안경미, 이용자, 이향숙 등이 출연, 사물놀이와 추혜경의 한국무용 태평무가 공연되고, 조경희, 임수현, 최무근혜 등이 출연하는 산연불, 잦은염불, 몽금포타령이, 장은정, 박현숙이 출연하는 가야금산조 및 가야금병창, 가야금산조가 공연된다.

또 조길자, 김문희, 이진주, 정선옥, 반경자 출연 꽃이피었네, 야월삼경, 갑돌이와 갑순이가, 송종석의 정선아라리, 역음아라리, 최월순, 주영희, 김순자, 백경수, 편명옥, 최영례, 조길자 등이 출연 금강산타령 및 창부타령이 펼쳐지며, 고금성의 멋과 흥이 돋보이는 신명나는 우리가락이, 강은주, 노수현의 구아리랑, 영천아리랑, 밀양아리랑이 펼쳐지고, 특별 초청으로 강용욱의 대중가요가, 임수현, 조경희, 최모근혜, 이기옥, 김경아의 경기명창, 노래가락, 태평가 양산도, 뱃노래, 잦은 뱃노래가 공연돼 시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한다.

특히 임춘희가 작사한 '과천골 아리랑'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게한다 가사 내용은 /우리나라문화예술 과천이 으뜸 /세계로 뻗어가는 예술의 혼, /과천을 열고 관악산을 보니/ 희망찬 미래가 밝아오네 /남태령고개넘어 연주대에 오르니/둥글둥글 말바위가 나를 반기네 /철쭉꽃 밤나무 과천의 자랑 /웃음꽃 향기가 아름답네 /매봉산 산자락에 맑은정기 /청계산 굽이굽이 감돌아드네 다. 입장은 전석 무료이다.

총 연출을 맡은 임춘희 지부장은 "창단 23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전통과 창작민요의 조합으로 심혈을 기울였다"며 "시민들은 이번 공연을 보시면서 어깨춤 들썩이는 우리가락과 춤을한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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