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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8월 5일과 26일에 경기옛길 역사탐방 '여름 날 옛길을 즐기는 방법'을 각각 삼남길 8구간(오산)과 영남길 8구간(안성)에서 운영한다.

경기옛길 테마탐방은 경기옛길에 산재된 경기도 역사·문화·생태자원 등을 토대로 인문학 강의와 도보, 유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역사 강의 중심으로 주변 경관과 설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체험프로그램이다. 

이번 역사탐방은 '여름 날 옛길을 즐기는 방법'을 주제로 1편과 2편으로 나누어 2회 진행된다. 

8월 5일에는 삼남길 8구간에서 '도심 속 여유가 함께하는 경기옛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남경식 오산문화원 전문위원의 강의와 함께 공자를 모신 국내 최대의 궐리사(경기도기념물 제147호) 답사, 오산의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오산 에코리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8월 26일에는 영남길 8구간에서 '옛길로 떠나는 나들이'를 주제로 홍원의 안성시 학예사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영남길의 주요 문화재인 죽주산성(경기도 기념물 제69호)과 매산리석불입상(경기도유형문화재 제37호), 봉업사지(경기도 기념물 제189호)에 위치한 당간지주(경기도유형문화재 89호), 오층석탑(보물 435호) 등을 탐방하고 푸른 초원길을 걸어 죽산성지로 이동한다. 

자세한 안내는 경기옛길 공식카페(http://cafe.naver.com/oldroa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31-8574 )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