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이앤지-세종대 '빅데이터 센터' 설립 … 입주사 상품 제작·연구 지원
▲ 세종대학교와 ㈜국도이앤지 관계자가 세종대 빅데이터산학연구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양측은 한강시네폴리스에 '빅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제공=㈜국도이앤지
김포시 고촌읍과 걸포동 일대 112만1000㎡에 조성될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 대표주관사인 ㈜국도이앤지는 지난 13일 세종대학교 빅데이터산학연구센터(센터장 유성준 교수)와 사업 부지에 '빅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대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모한 '대용량 데이터 초고속 처리 장비 연구 인프라 구축 과제 주관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2014년 12월 빅데이터 산업진흥센터를 빅데이터산학연구센터로 기관 명을 변경해 기업 빅데이터의 초고속 처리를 위한 장비 및 서비스 개발 인프라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대 빅데이터산학연구센터와 국도이앤지는 문화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 한강시네폴리스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서버 및 솔루션 인프라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상품 개발과 연구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양영대 국도이앤지 대표는 "공익사업으로 추진되는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홈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산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