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노조와 간담회
▲ 11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이재명(오른쪽) 시장과 허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금융노조 정책 제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노동이 존중되고 노동의 몫이 정당하게 배분되는 공정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 시장이 11일 오후 시청에서 허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금융노조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2017년 금융노조 정책제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의 불법적 강제 도입 철회,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적구조조정 대응, 노동자의 경영참여, 감정노동자 보호 등 19개의 정책제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시장은 "기업이 R&D 사업 등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노동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